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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PC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SPC그룹이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올여름을 맞아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폭염 대응책을 강화하고 있다.
파리크라상과 비알코리아는 생산 현장 근로자들에게 착용감과 냉방 지속력을 높인 ‘경량형 냉풍조끼’를 지급했다. 이 조끼는 소형 선풍기가 부착된 보냉 장비로, 얼음팩 등을 사용하는 기존 냉조끼보다 가벼우며, 축축함이 없어 현장 직원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다.
SPC삼립, 샤니, SPL 등은 오븐 등 고온 환경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총 21개의 ‘쿨링 룸’을 운영 중이다. 쿨링 룸은 시원한 공간에서 직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 외에도 SPC그룹은 전해질 보충에 도움이 되는 식염 포도당을 수시로 제공하고, 삼계탕·팥빙수·아이스크림 등 여름철 특식을 마련해 영양 보충과 함께 활력 충전을 돕고 있다. 또 현장 보건관리자의 순회 점검과 온열질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상담 등 예방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계열사별로 현장 환경에 맞춰 쿨토시, 넥쿨러, 허리형 선풍기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개인 장비도 지급 중이다. 현장 관리자들은 이온 음료가 담긴 배낭을 메고 근로자들의 수분 섭취를 돕고,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활동도 펼치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올여름은 예년보다 기온이 높고 폭염일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폭염 대응 방안을 지속 보완하고, 체계적인 안전 문화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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