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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PC그룹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SPC그룹이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전 계열사 생산시설에 노사안전협의체를 구성하고 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SPC그룹은 지난 5월 19일 SPC삼립 시화생산센터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의 후속 조치로 전국 24개 생산센터를 대상으로 노·사·외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SPC삼립·파리크라상·비알코리아 등 주요 계열사를 포함한 전 생산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노동조합과 회사, 외부 안전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해 현장의 잠재 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각 생산센터에서는 노동조합 위원장과 대의원, 센터장, 안전관리 담당 임직원,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해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확인된 위험 요소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개선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SPC그룹은 지난 5월 22일 SPC삼립 시화생산센터를 시작으로 6월 17일 기준 총 22개 생산센터에 대한 점검을 마쳤으며, 오는 21일까지 모든 생산센터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보완사항은 6월 말까지 개선을 완료하고, 추가 투자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신속히 후속 조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연이은 안전사고 발생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반성하며, 노사가 힘을 합쳐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 현장을 가장 잘 아는 노동조합의 도움을 받아 작고 세세한 부분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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