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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로보틱스 김현수 상무(왼쪽)가 메인대학교 첨단제조센터 브래들리 덴홀름(Bradley Denholm) 부소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두산로보틱스 제공) |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메인주 메인대학교(University of Maine)에 공식 교육센터를 열며 글로벌 로봇 인재 육성에 나섰다. 이번 센터 개소로 로봇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과 현업 종사자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체계적인 교육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메인대학교는 1865년 설립된 명문 주립대학으로 첨단 산업 연구와 산학 협력에 강점을 지닌 곳이다.
메인대학교에 문을 여는 공식교육센터는 로봇 분야 종사자는 물론 로봇에 관심 있는 일반인에게도 전문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두산로보틱스는 이곳에 공식교육자료, 커리큘럼, 교육용 로봇 키트 등을 지원하며, 로봇을 활용한 전반적인 시스템 운영, 실무 프로세스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두산로보틱스는 메인대학교를 포함해 ▲미국 텍사스주 플라노 ▲분당 ▲대전 ▲안양 ▲부산 등 국내외 총 6개의 공식교육센터를 운영하면서 로봇 교육기반을 구축하고 로봇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두산로보틱스는 대학교에 위탁교육센터를 운영해 국내 로봇 분야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창원대학교 ▲가천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영진전문대학 ▲동양미래대학교 등 7개 대학교에서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발급하고, 취업 및 인턴 기회 등도 제공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 김현수 상무는 “로봇을 판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육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시장 저변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외에 공식교육센터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커리큘럼을 체계화함으로써 로봇 전문가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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