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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척동 산업인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투시도. (사진=두산건설 제공) |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두산건설이 서울 구로구 고척동 산업인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돼 약 1363억 원 규모의 도심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두산건설(대표이사 이정환)은 지난 28일 열린 서울 구로구 고척동 ‘산업인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산업인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은 서울 구로구 고척동 산업인아파트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3층, 7개 동, 총 36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3개월이며, 총 공사비는 약 1363억 원 규모다.
두산건설은 ‘We’ve’ 브랜드 패턴을 적용한 외벽과 브랜드명을 형상화한 문주 등 외관 특화 설계를 제안해 조합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단지 중앙에는 센트럴 파크와 포레스트 가든을 조성해 자연과 함께하는 고품격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단지 내 시니어 라운지, 다목적 취미교실, 어린이집, 골프 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지는 목동, 신정동 등 서울 내 주요 학군지와 인접해 우수한 교육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반경 1km 내에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과 1호선 구로·구일역이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서부간선도로 진입도 용이하며, 동측으로는 도보 5분 거리에 안양천 수변공원이, 남측에는 고척스카이돔이 자리해 여가·문화 인프라도 풍부하다.
최근 두산건설은 서울 도심 내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사업 외에도 서울 지역 1호·2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인 도봉구 ‘방학역 도심복합사업’과 ‘쌍문역 동측 도심복합사업’에 대해 지난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사업시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산건설은 “성실 시공과 책임 있는 준공으로 조합원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며 “두산건설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 개발과 차별화에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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